
정치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행정전산망이 닷새째 마비 상태입니다. 복구율은 약 13%로, 일부 서비스만 제한적으로 재개됐습니다.
•정부는 전산망 마비와 관련해 110 콜센터 안내 문자를 보냈지만, 상담원들이 관련 교육을 받지 못해 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부산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집니다. 셔틀 외교 복원의 신호로 평가됩니다.
•대통령 최측근 김현지 총무비서관이 부속실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야당은 ‘비선 보좌 체제 강화’라며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이 불출석을 통보했음에도 내일 인사청문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을 지키려는 행위라며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주도로 ‘국회 증언감정법’이 통과되면서 4박 5일간 이어진 필리버스터가 종료됐습니다. 처리 과정에서 ‘추미애법 강화판’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내란 혐의 재판에 또 불출석했습니다. 오늘 예정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은 언론 촬영과 중계가 허용됩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순방 전용기에 동행한 이원모 전 비서관 배우자를 소환 조사했으며, 그가 소속된 회사의 90억 원 비자금 의혹으로 수사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정치적 발언을 이어온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에게 언행 자제를 공개 경고했습니다.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검찰 폐지안에 대해 “참담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내부에서는 지휘부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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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전 전산망 화재로 우체국 금융·우편 서비스 일부가 정상화됐으나, 신선식품 접수 제한과 배송 조회 불편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외 제작 영화에 100% 관세를 매기겠다고 선언했으며, 수입 가구에도 관세 부과 방침을 밝혔습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이 시작됐습니다. 면세점과 관광업계는 기대하지만, 관광 패턴 변화로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카카오톡은 불편 민원에 따라 기존 친구 목록을 첫 화면에 복원하고, 피드형 게시물은 ‘소식’ 메뉴로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개선안은 4분기 적용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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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은 대전 전산망 화재 원인 규명을 위해 합동감식을 이어가며, 발화 지점에서 발견된 리튬이온 배터리를 국과수에 감정 의뢰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3,200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귀성길은 정체가 심하겠으나, 귀경길은 분산 효과로 다소 원활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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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선언은 글로벌 문화·소비재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일본과 한국 정상회담이 한 달 만에 재개되며 동북아 외교 구도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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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아침 중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고 일부 지역에 이슬비가 내립니다. 낮에는 점차 맑아지며 완연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